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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0. 09. 23 [복음신문]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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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20-09-23 15:02 조회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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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2020-09-23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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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웨신총회 부총회장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하여 1년에 한 번씩 연회대항 체육대회를 했다. 젊은 나이였기에 언제나 지방회 대표의 주전선수로 나갔다. 특히 배구 종목에서는 중앙센터에서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아니면 전위 센터에서 볼을 띄어주는 역할을 했다. 키가 큰 송 목사가 스파이크를 할 수 있도록 나와 호흡 잘 맞추어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즐거웠던 추억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체육대회를 해마다 했다. 빼놓지 않는 종목은 배구였다. 축구보다 과격하지 않고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기에 부담이 없다. 인덕원의 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옛날 생각에 점프를 하며 스파이크를 했다. 교인들 앞에서 잘난척(?)하고 뛰다가 갑자기 종아리에 통증이 왔다. 도저히 일어나지 못하고 움직일 수 없었다. 경기를 멈추고 병원으로 갔다. ‘근육이 놀랐다’는 진단이었다. 깜짝 놀랐다. 근육이 놀란 것이 아니라 내가 놀랐다. 내 나이 50이 막 넘었는데 이렇게 근육이 놀랐다는 사실에 놀랐다. 언제나 청춘이고 한창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후 운동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운동장에 나서서 직접 선수로 뛰지 않았다.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또 계속해서 놀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모두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최대한 방역수칙에 준수하며 미리 조심하고 있다. 스스로 예배 참석까지 누가 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조치해왔다. 금년 3월 1일 부활주일을 맞이하면서 예배 여부를 여론조사하여 결정하겠다는 도지사의 보도에 직접 항의를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말도 안 된다고 했는데 설마가 실제가 되어 버렸다.
평소에 잘 훈련된 믿음 좋은 우리 교인(?)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예배 참석률이 뚝 떨어졌다. 깜짝 놀랐다.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맥없이 주저앉는 모습에 나 자신도 실망과 놀라움이 되었다. 형편상 못 나오는 교인들을 위하여 주일예배를 영상으로 한다. 15분 전에 스마트폰을 열어서 예배를 준비하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서로 도와주며 예배를 드리게 한다. 목회 40년 가까이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강단에 올라갔다. 정말 있을 수 없는 별일에 놀라고 있다. 목사가 예배 중간에 불경건(?)하게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몇 명이나 참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생각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숫자를 보며 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렇게 저조하고 적을 줄은 몰랐다.
이제는 아예 비대면예배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만들었다. 예배를 절대로 방해하는 것이 아니란다. 웃기는 억지이지만 일부 대형교회들이 열심히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 최첨단의 고급 영상을 자랑(?)이라도 하듯 한다. 형편이 안되는 교회는 어쩌란 말인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봤는지 모르겠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무책임한 횡포에 놀라고 있다.
정부 말을 잘 듣고 정책을 지지하는 것인지, 심적 부담이 커서인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이 상식이 되고 있다. 교인들의 영적생활을 위하여 더 세심하게 영상을 준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예배 중간에 스마트폰을 열고 또 조회수를 확인할 때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숫자가 줄고 있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이러한 와중에 비대면예배를 주장하는 목사들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교회와 목사 또 그런 성도들이 제법 많기에 놀랍다. 오히려 예배드리는 것이 잘못인 양 지탄받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고 놀라고 있다. 물론 안다.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 교인들의 만남을 일체 허용하지 않는 모든 상황을 그대로 용납할 수 없다.
정부, 지도자, 교회까지 모두가 마귀에게 속고 있는 저의를 알아야 한다. “마귀는 처음부터 속이는 자요 살인자(요 8:44)”이다. 속으면서도 모르고 있기에 놀랄 뿐이다. 이제는 더 이상 속지 않기를 바란다. 이렇게 한국교회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지는 나약함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더라(창 9:6)”의 말씀을 되새기며 날마다 놀라지 않기를 기대한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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