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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3. 06. 21 {복음신문] 나를 울리게 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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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11 14:05 조회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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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리게 한 딸!
   2023-06-21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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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 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예장웨신총회 총회장

 

나를 울리게 한 딸!  

지난주 유스그룹 찬양축제가 있었다. 솔로, 듀엣, 합창, 전체가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드럼과 베이스기타, 엘렉기타, 퍼스트 건반과 세컨 반주들이 어우러진 연주는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에녹과 바이올리니스트 범서의 조화를 이룬 모습은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이었다. 진행자인 은철의 하나하나 멘트와 기도 인도는 더욱 열기를 뜨겁게 했고,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1, 2부에 이어 3부 피아니스트 김소임 교수의 특별무대가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건반을 텃치하는 솜씨가 놀라웠다. 나의 딸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기에 은혜였다.  
‘나는 아버지의 목회로 3살부터 피아노 건반 위에 앉았습니다’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백과 삶을 자유자재로 찬양으로 연결시켰다. 순간마다 나는 울컥거리는 감정을 억누르며 찬양에 빠져들었고 그녀의 고백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에는 눈가에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나를 울게 만든 딸이었다. 지금도 그 진한 감동이 마음에 남아있다. 
‘나에겐 특별히 준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큰 아픔과 슬픔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은혜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아이를 아침마다 눈뜨고 보면서 감사할 수 있기에 너무 소중합니다. 이렇게 나를 만든 것은 2년 전의 고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이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4식구였던 우리 가족에게 두 아이를 남겨두고 훌쩍 떠나갔습니다. 우리 3식구만 남아있는 삶은 슬픔이었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는 우리 식구 성격검사를 했더니 아들인 하율이는 우아한 공작이었고, 나는 순결한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7살된 딸 소율이는 아주 담대하고 용감한 사자로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막내 소율이는 오빠와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우리 둘은 어떻게 하면 사자인 소율이를 이길 수 있을까 같이 의논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의 끝없이 이어지는 고백과 연주는 나와 교인들을 은혜의 자리로 깊이 빠져들게 했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로 내가 나서는 시간이었다. 통합측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찬양 작사 응모에 선정되었고, 옥한흠 목사 생전에 가족찬양 응모에서 당선된 이력이 있었기에 나를 초청했다. 또한 우리 꿈너머꿈교회 주제가와 예장 웨신총회의 총회가를 작사하여 애창하고 있으며 여러 찬양 작사를 했다는 이유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게 좋겠다는 생각에 학창시절 시골에서 불렀던 추억으로 하모니카를 꺼냈다. 그리고 멋지게(?) 찬송가 2곡과 이어서 동요를 신나게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내 옆의 사랑하는 딸 이야기를 꺼내고 말았다. 1984년 어린 3살짜리 딸을 데리고 서울 사당동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따라 그 숱한 과정 속에서 온갖 어려움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낸 딸이다. 또 다시 엄청난 충격의 41살 남편이 3명의 가족만 남겨두고 이 세상을 떠나간 성훈이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딸 모습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또 CTS방송 영상선교사로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운데 지치지 않고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그 바쁜 중에도 확위논문을 몇 번이고 고치고 쓰더니 드디어 8월 음악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이것은 슬픔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다. 은혜와 감격의 눈물이다. 내 인생을 마치면서 나의 딸과 아들, 자녀들을 보면서 감사의 눈물로 얼룩지게 될 것이다. 특별히 한편생 목회한 나의 꿈가족의 섬김으로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나를 울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지금도 또 언제나 행복하다.

 

 

나를 울리게 한 딸!
   2023-06-21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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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 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예장웨신총회 총회장

 

나를 울리게 한 딸!  

지난주 유스그룹 찬양축제가 있었다. 솔로, 듀엣, 합창, 전체가 한 목소리로 찬양하며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드럼과 베이스기타, 엘렉기타, 퍼스트 건반과 세컨 반주들이 어우러진 연주는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에녹과 바이올리니스트 범서의 조화를 이룬 모습은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이었다. 진행자인 은철의 하나하나 멘트와 기도 인도는 더욱 열기를 뜨겁게 했고,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1, 2부에 이어 3부 피아니스트 김소임 교수의 특별무대가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건반을 텃치하는 솜씨가 놀라웠다. 나의 딸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기에 은혜였다.  
‘나는 아버지의 목회로 3살부터 피아노 건반 위에 앉았습니다’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백과 삶을 자유자재로 찬양으로 연결시켰다. 순간마다 나는 울컥거리는 감정을 억누르며 찬양에 빠져들었고 그녀의 고백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에는 눈가에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나를 울게 만든 딸이었다. 지금도 그 진한 감동이 마음에 남아있다. 
‘나에겐 특별히 준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큰 아픔과 슬픔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은혜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아이를 아침마다 눈뜨고 보면서 감사할 수 있기에 너무 소중합니다. 이렇게 나를 만든 것은 2년 전의 고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이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4식구였던 우리 가족에게 두 아이를 남겨두고 훌쩍 떠나갔습니다. 우리 3식구만 남아있는 삶은 슬픔이었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느낄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는 우리 식구 성격검사를 했더니 아들인 하율이는 우아한 공작이었고, 나는 순결한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7살된 딸 소율이는 아주 담대하고 용감한 사자로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막내 소율이는 오빠와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우리 둘은 어떻게 하면 사자인 소율이를 이길 수 있을까 같이 의논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의 끝없이 이어지는 고백과 연주는 나와 교인들을 은혜의 자리로 깊이 빠져들게 했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로 내가 나서는 시간이었다. 통합측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찬양 작사 응모에 선정되었고, 옥한흠 목사 생전에 가족찬양 응모에서 당선된 이력이 있었기에 나를 초청했다. 또한 우리 꿈너머꿈교회 주제가와 예장 웨신총회의 총회가를 작사하여 애창하고 있으며 여러 찬양 작사를 했다는 이유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게 좋겠다는 생각에 학창시절 시골에서 불렀던 추억으로 하모니카를 꺼냈다. 그리고 멋지게(?) 찬송가 2곡과 이어서 동요를 신나게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내 옆의 사랑하는 딸 이야기를 꺼내고 말았다. 1984년 어린 3살짜리 딸을 데리고 서울 사당동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따라 그 숱한 과정 속에서 온갖 어려움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낸 딸이다. 또 다시 엄청난 충격의 41살 남편이 3명의 가족만 남겨두고 이 세상을 떠나간 성훈이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딸 모습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또 CTS방송 영상선교사로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가운데 지치지 않고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그 바쁜 중에도 확위논문을 몇 번이고 고치고 쓰더니 드디어 8월 음악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이것은 슬픔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다. 은혜와 감격의 눈물이다. 내 인생을 마치면서 나의 딸과 아들, 자녀들을 보면서 감사의 눈물로 얼룩지게 될 것이다. 특별히 한편생 목회한 나의 꿈가족의 섬김으로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나를 울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지금도 또 언제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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