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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8. 05. 24) 복음신문 - 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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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18-07-09 19:40 조회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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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사람이란 시간의 흐름 속에 순간마다 지혜롭게 결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일들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결정하는 선택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바르게 잘 결단하여 성공적이기도 하지만 잘못 판단하여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인생의 성공여부는 삶의 현장에서 그 사람이 결단하는 결과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나에게도 아주 중요한 결단의 고비가 여러 번 있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성직자의 길로 바꿀 때에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아주 중요한 결단이기 때문이었다. 어린 3살 된 딸과 만삭의 아내와 아무런 개척멤버도 없이 1984년 서울 사당동에 교회를 먼저 개척하는 과감한 결단이었다. 그 후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였다. 지금까지 그 결단으로 목사가 되어 목회를 행복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후 2001년 또 한번의 결단이 왔다. 안식년으로 밴쿠버로 가는 기회가 주어졌다. 나름대로 쌓아 놓았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기에 어려웠다. 교회와 교인들을 뒤로하고 잠시라도 한국목회를 접어야 하는 일이었기에 힘들었다. 이 또한 다섯을 포기했더니 열을 얻은 결과가 되었기에 그렇게 결단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에 아내도 나를 인정하고 있다.
또 있다. 내가 개척한 교회를 포기하고 36년 된 기존 교회로 부임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결단하였다. 또 숱한 고민과 기도 속에 과감한 결단으로 이곳 동탄으로 다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었다. 단돈 100만원으로 28억원의 기존교회 건물을 매입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결단을 하였다.
지금와서 보니 이러한 하나하나의 모든 결단들이 오히려 아름다운 간증이 되고 있다. 그리고 축복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아주 잘한 결단이었음을 고백하게 된다.
이제 결단이 또 내 앞에 놓여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주의 종으로 목회방향의 재정립이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장례의식을 성경적으로 바로 잡는 일이다. 유교와 불교적인 그리고 예배라는 말만 붙여서 혼합적인 기독교 장례예배로 행하여지고 있는 현실에 거룩한 분노를 갖게 된다.
국가공인 국가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이 사실을 알았다. 이에 ‘기독교장례 이대로 좋은가? 성경에서 말하는 장례’(도서출판 행복)와 ‘성경적 천국환송’(쿰란출판사)을 저술했다. 그리고 기독교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부활의 천국환송문화를 펼치는 일이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어려움도 있지만 아주 잘한 결단이라고 자부하게 된다.
오직 성경말씀 그대로 온전히 돌아가자는 일이기에 제2의 종교개혁이나 다름없다.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또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달려가야 한다.
또 하나의 교회와 목사가 아닌 시대적 사명자로서의 하나님 선한 뜻을 이루기 위한 나의 결단인 것이다.
여기에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에 정말 쉽지 않다. 그렇지만 문제되지 않는다. 기도하고 있다. 여기까지 그때마다 성공적으로 결단하여 달려오게 하신 주님께서 계속해서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또 지금 무엇보다 아주 긴박하게 결단할 일이 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다. 그에게 결단을 요구한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누구라도 무섭게 처형하는 결단을 해왔다. 이제는 방향과 목적을 바꿔서 진짜 결단을 해야 한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하여 또 대한민국과 온 세계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통일을 기대하며 김정은의 결단을 위하여 기도한다. 지혜롭고 신속하게 결단하여 주기를 바란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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