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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8. 07. 11) 복음신문 - 자기 자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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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18-07-11 21:18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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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리를 지켜라!

최근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한창이었다. 어느 나라가 예선을 통과하고 16강을 넘어 4강으로 또 우승을 향하는지 관심이 갔다. 무엇보다 한국축구를 지켜보는 것이야 당연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TV앞에 앉아있게 했다. 
지난 독일과의 16강행 티켓을 두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누구든지 한국이 승리할 생각은 없었다. 많은 언론들도 그렇게 판단을 했다. 단 1%의 확률에 만약 한국이 이긴다면 기적이라고 했다. 세계 랭킹 57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며 지난 대회 우승팀을 상대하는 경기였기에 당연한 평가였다. 전후반 잘 견뎌서 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했다.
그러나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말처럼 막상 경기에 임하면서 상황은 달랐다. 한국이 세계 막강 독일과 해볼 만한 게임을 하고 있었다. 한국축구의 수비는 언제나 허술하여 고질적인 허점이 많아 못마땅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제법 게임을 잘하고 있는 공수를 보면서 무승부 정도는 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전이 0대0으로 끝났기에 다행이었다. 다시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그러나 혹시 우리가 오히려 골을 넣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늦은 시간에 피곤도 모르고 다 끝날 때 까지 지켜봤다.
마지막 무승부의 휘슬을 기다려야 할 시점에 거의 이르렀다. 아쉽지만 비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하고 그래서 마무리를 잘 하기 바라는 시간이었다. 예상치 못한 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평소에 수비가 늘 불안하여 걱정과 염려를 안겨주던 선수였다. 그럼에도 공격수가 아닌 수비의 김영권 선수가 멋지게 골을 넣었다. 비디오 판독까지 했다. 확실하게 골로 인정되어 승리의 기세를 올렸다. 정말 장하고 기특했다. 이제는 독일선수들의 맘이 조급해졌다. 다시 총공세를 펼치며 퍼 부었다. 막강한 공격수들이 즐비한 그들은 지칠 줄 몰랐다. 골문을 향한 포격은 대단했다. 마지막 동점골이라도 만회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 무득점의 오점을 남기지 않으려는 의지와 투지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수비수까지 앞으로 나와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한국 선수와 수비는 잘 감당하고 막아냈다.
이때 우리는 한방에 긴 패스로 독일 골문을 향했다. 여기에 잽싸게 손홍민 선수가 빠른 발로 치고 나갔다. 마침 골문을 지켜야 할 골키퍼까지 공격으로 나와 있었기에 아무도 없는 빈 골문이었다. 목적을 향해 질주하는 드리볼은 일품이었다. 골키퍼가 없는 상태에서 골을 차 넣었다. 골망이 출렁이는 그 멋진 상황은 지금도 우리 마음을 흥분케 하고 있다. 2:0의 자막이 TV에 나오고 참 시원했다. 모처럼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정말 너무도 멋진 광경이었다.
이를 보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골키퍼는 당연히 골문을 지키는 사람이다. 다 떠나도 그는 끝까지 골문을 지켜야 했다. 그러나 자기 집을 버렸다. 자기자리를 떠났다. 이것이 문제다. 축구경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누구든지 자기 자리를 소홀히 하면 절대로 안 된다. 천사라도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않았기에 사단이 되었다. 지금 우리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자리를 떠나서 세상과 죄를 쫓고 있다. 동성애, 간통이 죄가 아닌 세상이다. 이것이 타락이고 종말의 현상이다. 
정치인을 비롯하여 모든 분야에서 정말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 특히 지도자는 더욱 그렇다. 사람에게는 다 각자의 맡겨진 자리가 있다. 내 자리가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알자. 그리고 바르게 그 자리를 지키자.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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