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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8. 12. 19) 복음신문 - 진정한 효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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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18-12-22 18:49 조회1,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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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효가 무엇인가?

사람이라면 당연히 생명주신 부모님께 효(孝)해야 한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부모님과 어르신을 섬기는 효야말로 사람의 도리(道理)이다. 그렇기에 효도(孝道)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경애하는 감정과 사랑의 모든 행위는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아주 값진 것이다.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드리고 편안하게 잘 모셔야 한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또 건강도 챙겨야 한다.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주고 염려걱정을 끼쳐드리면 안 된다. 용돈도, 맛있는 것도 드려야 한다. 아무리 웰빙(well being)과 웰다잉(well dying)을 다해도 최종은 죽음으로 끝난다. 아무리 웰(well)이 되었어도 막상 세상을 떠나게 되면 아쉽고 잘 못한 것의 불효생각이 나서 더 슬프고 안타까워한다.
대부분 마지막에 효를 다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여 장례를 치룬다. 좋아하는 음식과 제사상을 차리기도 한다. 이생에서 다하지 못한 효를 이제라도 섬기려고 노력을 한다. 저승에서라도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모시려고 애를 쓴다. 조금이라도 효하는 마음으로 이왕이면 값비싼 수의를 입히고 좋은 관에 모시려고 한다. 사람들은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효를 다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들 결국에는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언제나 마지막이 중요하다. 달리기를 하면서 처음엔 꼴찌라도 마지막 결승선이 더 중요하다. 마지막 게임 종료의 휘슬이 불기 전에 역전시키는 것이 최종 승리자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마라톤 경주에서 마지막이 좋아야 한다. 사실 장례식의 최종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기에 안타깝다. 아무리 장례식을 잘 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죽음이기에 아무것도 아니다. 절대로 승리가 아니고 축복이 아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효는 무엇인가?
마지막을 죽음으로 끝나게 하면 안 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최종을 죽음의 장례식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것은 결국 사실 영원한 패배이다. 부귀영화를 누려도 온갖 지식과 명예 권력 돈과 재물이 다 있어도 죽음으로 끝난다. 그래서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진정한 효는 마지막의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웰다잉이라도 결국은 죽음으로 끝난다. 그렇기에 효가 될 수 없다. 마지막 최종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죄사함 받았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 부활로 죽음도 이겼다. 그래서 예수 십자가는 좋은 소식이 된다. 이 십자가의 구원과 능력은 예수 부활이 있기에 가능하다. 똑같은 십자가이지만 강도는 죽음으로 끝났기에 아무런 능력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는 부활했다. 그렇기에 예수 십가가는 능력, 생명, 구원이 된다. 십자가가 완전한 십자가의 축복이 될 수 있는 것은 부활이 있기에 놀라운 복음이 된 것이다.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이 있어야 된다. 부활이 있기에 구원이고 영생이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이 있다.
최고의 효는 세상의 전통과 관습대로 장례식을 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으로 끝을 내면 죽음이기에 불효가 된다. 예수 부활이 실제의 부활로 연결돼야 한다. 그래서 이제는 부활의 영원한 생명인 천국환송예식으로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최종 삶은 부활이다. 영원한 생명이고 천국이다. 사도신경의 고백처럼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는다’ 주님 오실 때에 부활한다. 이것이 말씀이며 이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다. 예수 부활 나의 부활, 예수 생명 나의 생명으로 영원한 생명의 천국환송예식으로 끝을 마무리하는 진정한 최고의 효가 바르게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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