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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9. 01. 09) 복음신문 - 수의가 아니라 천국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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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19-04-05 19:11 조회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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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가 아니라 천국예복!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 없다. 육신의 생명이 끝나지만 다시 부활한다. 그래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영원한 생명인 것이다. 그렇기에 죽음이 아니고 또 고인(故人)이라고 말해도 안 된다. ‘하늘시민’(빌 3:20)인 것이다. 천국으로 옮겨가서 하늘시민으로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으로 끝나는 장례식이 아니고 천국환송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도신경에서도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이제 잠을 자다가 주님 나팔소리에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잠을 자면서 꼭꼭 묶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너무 쉽게 그리스도인임에도 묶는 것을 볼 수 있다. 얼굴을 또 손과 발을 묶는다. 온몸 전체를 아주 세게 묶는다. 이것은 잠자는 모습이 아니다. 죄인이 되면 감옥에 가서 묶이게 된다. 수갑으로 또 포승줄로 묶는다. 어찌된 것이 믿음의 사람이고 또 예수님을 잘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마지막 천국 가는 길에 묶여서 장례식을 치러서 되겠는가? 이런 광경의 현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 거룩한 분노가 일어난다. 아무런 생각과 의식 없이 그냥 전통에 따라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말씀을 속인 사단은 지금도 말씀을 속이고 있다. 
죄인이 아닌데 왜 묶이는가? 감옥이 아닌데 왜 묶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4)’ 그렇기에 천국환송예식에서는 절대로 묶지 않는다. 잠자는 모습 그대로 예식을 진행한다.
죄인이 되면 묶기도 하지만 또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다 벗는다. 그리고 수의로 갈아입는다. 수의는 감옥에서 죄수가 입는 옷이다. 그리스도인은 죄인이 아니다. 예수 보혈로 죄사함 받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다. 그런데 왜 죄인이 감옥에서 입는 죄수의 수의를 입어야 하는가? 절대로 수의를 입고 주님 앞에 가면 안 된다. 묶어도 안 되고 수의를 입어도 안 된다. 
그러면 무슨 옷을 입어야 할 것인가?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레 16:4)이라고 했다. ‘기름 부음받고 위임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16:32)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33절) 세마포는 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입었던 거룩한 속옷인 것이다. 
죄사함의 의미를 가지고 세마포 옷을 직접 성경대로 만들어서 특허까지 냈다. 그리고 천국환송예식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장례에서는 약 20가지의 옷과 용품으로 소위 염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유교적이고 불교적이며 샤머니즘적 요소가 많다. 진정한 기독교의 성경적이지 못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계 19:7)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8절)라고 했다. 성도로 한평생 살았는데 왜 마지막에 죄수가 입는 수의를 입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한다. 죄수가 입는 수의를 입고 또 묶여서 하나님 앞에 가는 모습은 불쾌하고 혐오스럽다.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의미한다. 이제는 죽음의 장례식에서 영원한 부활의 천국환송예식이 되어야 한다. 세마포와 천국예복을 입고 신부된 모습으로 단장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천국환송예식이 이 땅에 확산되고 펼쳐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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