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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22.01.12 [복음신문] 5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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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2-04-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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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의 행복!
   2022-01-12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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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예장웨신총회 총회장


5만원의 행복!

아름답고 멋진 2022년의 새해가 어김없이 떠올라서 지금 온 땅을 밝히고 있다. 바라기는 이 귀한 날들을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코로나19의 3년 차를 맞이하는 해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더 지치고 피곤해 있다. 또 대선을 앞두고 짜증도 나지만 하여튼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행복할 이유가 있다. 모두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사람들은 행복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존재는 최종 행복에 있다. 행복을 찾아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사람이다. 이처럼 예외없이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 삶의 현장은 한숨과 걱정으로 오히려 불행으로 엮어가고 있기에 안타깝다.
동물들은 자기가 먹을 것을 찾아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살아간다. 아무리 넉넉하고 풍성함의 축복된 상황에서도 그들에겐 행복이란 것이 없다. 동물은 행복 자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냥 잘 먹고 잘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행복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은 진정한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이면서 행복을 알지 못하면 불쌍한 사람이다.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행복이 없다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 삶의 가치는 행복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장 가까이 있는 나의 아내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가깝게 사는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내에게 농담처럼 말을 한다. ‘하늘의 별을 따오라 해도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내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그렇게 하늘의 별을 따오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이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난번 내 책상 서랍에 미처 통장에 입금하지 못한 현금이 있었다. 하루는 아내가 이를 보고 감탄을 한다. ‘와 만원짜리도 아니고 오만원짜리가 이렇게 굴러다니니 엄청난 부자’라며 ‘당신은 좋겠다’고 소리친다. 이어서 하는 말이 내 귀에 들렸다. ‘난 5만원만 있어도 행복한데...’ 이에 나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그래 내가 날마다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하루도 빠짐없이 5만원을 채워 주겠다’고 말했다. ‘정말?’ 너무 좋아한다. ‘그럼, 5만원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했다. 이 말에 행복해하는 아내의 표정을 보며 나도 행복했다. 5만원은 언제든지 날마다 채워줄 수 있다.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그 정도야 괜찮다.
나는 1981년도 직장생활을 할 때에 결혼하였고, 1984년 서울 사당동에 교회를 개척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 당시 아내는 대학교수의 자리를 뒤로하고 목회에 매진해 왔는데 이제는 좀 여유있게 해 주고 싶다. 물질에 얽매이지 않고 풍성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내가 행복하다면 하루 5만원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날마다 5만원씩이라도 주겠다고 했다. 가만히 듣고 있더니 정신을 차렸는지 내가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쓰냐면서 그냥 하루 5만원이면 족하다고 한다. 5만원의 행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검소하고 알뜰한 삶이 몸에 밴 것 같다. 본인 주머니보다 남편인 내 주머니가 언제나 두툼하기를 바라면서 아내가 행복해 한다. 우리는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부부이다. 나는 아내가 기뻐하는 하루 5만원의 행복을 뛰어넘어서 그 이상도 채워준다. 아내 통장에 ‘사랑금’ ‘위로금’ ‘격려금’ ‘행복금’이란 이름으로 가끔씩 보너스로 송금한다. 아내는 날마다 행복해하고 있다. 아내가 행복하니 내가 당연히 행복하다. 덩달아 아이들도 행복을 느낀다. 우리 집은 정말 행복한 가정이다.
오늘의 일용할 양식으로 늘 감사하며 우리 모두 변함없이 2022년도를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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