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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2.01.26 [ 복음신문] 이젠 건강을 챙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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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09 22:13 조회4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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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건강을 챙겨야 해요!
   2022-01-26 1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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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예장웨신총회 총회장


이젠 건강을 챙겨야 해요!

새벽예배를 마치고 아침 일찍 서울 사당동에 갔다. 중요한 미팅을 하고 마침 그곳에 사시는 목사님께서 만나자고 하여 잠간 커피숍에서 만났다. 84년도에 개척하여 20년동안 누볐던 사당동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또다시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부탁을 받고 허둥지둥 달려갔다. 그 후 기독교 노인복지 관련 몇 명과 대화를 나눴다. 국민일보 근처라 기자와는 통화를 하고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 수 없기에 아들이 근무하는 쌍둥이빌딩에 가서 배가 부르지만 또 차를 마시며 잠시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마지막 코스인 오산리기도원으로 달려갔다. 하루종일 많은 사람들을 이곳저곳에서 만나다보니 별의별 것을 다 먹고 마셨다. 그래서인지 속이 많이 불편하다. 그래도 몸을 다스리며 잘 도착했다.
기도원성회 본부에 들어서자 따뜻한 기운이 온몸을 돌면서 하루종일 먹었던 것들이 갑자기 올라오는 것이다. 대화를 하다말고 염치불구하고 화장실로 가서 그동안 먹었던 모든 것들을 다 쏟아냈다.
조금은 속이 편했지만 얼굴색이 창백하다고 걱정을 했다. 어떻게 설교할 수 있겠냐는 염려를 뒤로 하고 자신있게 7시 저녁성회를 인도했다. 사실 내 정신이 아니었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먹고 최선을 다하여 생명의 말씀을 외쳤고 큰소리로 선포했다. 다행히 설교하는 동안에 힘은 좀 들었지만 무사히 마쳤다. 헌금 후에 광고시간이 되었다. 사회자가 광고를 하는 동안에 또다시 참을 수 없었다. 강대상 뒤에 있는 강사 화장실로 뛰어가서 먹은 나머지 찌꺼기를 물까지 왈칵 토해냈다. 다시 와서 축도를 하고 무사히 예배를 마칠 수 있었다.
성회본부에서는 아니 아픈 사람이 펄펄 힘있게 말씀을 전하더라며 좋아했다. 저녁도 못 드셨는데 이거 피로회복이니까 먹으라고 권해서 포도즙을 마셨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누고 다시 내 교회와 집이 있는 동탄을 향해 밤길을 달렸다. 오늘따라 아주 먼 길로 느껴졌다.
서울 톨게이트에 들어섰는데 몸이 불편하여 견디지 못할 정도이더니 다시 올라왔다. 마침 낮에 먹던 킹사이즈 커피잔을 버리지 않았기에 그곳에 토해버렸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던 커피도 아이스크림도 다 꼴보기 싫어졌다.
집에 도착하여 몸을 추스르고 늦은 밤 잠자리에 누웠는데 몸이 옛날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인도를 했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알람소리도 못 들었고 전에 같으면 아내가 깨웠을 텐데 오늘은 오히려 깰 새라 살짝 혼자 다녀왔다.
아침에 몇 명에게 소문이 났다. 옥수수차, 포카리를 사오고, 죽을 몇 개씩 사오고, 병원에 영양제 주사를 예약해 놓고 비상(?)이 걸렸다. 어제는 몸보신을 해야 한다고 풍성한 대접을 하고 정성을 다한다. 무리하지 말라고 부탁을 한다.
성도들은 목사를 위해서라면 시간과 물질도 아끼지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긴다. 우리는 남이 아니고 한 가족이기에 더 행복하다.   
‘목사님 늘 건강하셔야 돼요, 총회장으로 너무 바쁘시지만 그래도 건강은 잘 챙기세요’ 건강에 좋다는 여러 가지의 많은 것들을 늘 챙겨준다. 건강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내 삶에 모든 것들이 풍성하게 넘치고 있다. 넓은 집, 좋은 차, 멋진 옷, 풍성한 먹거리들과 모든 사역에 부족함이 없다. 마음껏 주의 일 하라고 하나님께서 날마다 일하고 계신다. 
사랑하는 아내가 말한다. ‘당신은 목회에 성공했어요, 이렇게 신뢰하는 성도들이 있으니 정말 감사해요’ ‘개척하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먹이지 못했고 주의 일만 했는데 이젠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잘 키워주셨고 손주 하율, 소율, 새힘이 까지 지혜와 건강으로 키워주신다’고 고백을 한다.
마지막 당부가 있다. ‘이젠 우리도 무리는 금물, 건강을 챙길 때가 되었어요’ 아내와 함께 행복을 노래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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