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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6.12.21) 복음신문 - 성탄 때문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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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 작성일17-12-28 15:46 조회1,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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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복음신문 - 성탄 때문에 다행이다! 지금 우리의 세상이 너무 어지럽고 혼란스럽다. 이렇게 또 한해를 마무리 할 수는 없다. 우울하게 소망 없이 보내기엔 너무도 아쉽고 속상하다. 그럼에도 아직 정치권이나 경제,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것이 안 보인다. 곧 있을 대선을 앞두고 더욱 안타까운 모습으로 한숨만 내 쉬게 될 형편이다. 그러나 다행이다. 왜냐하면 우리 앞에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될 만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들어도 이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언제나 흥겨워진다. 이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느 나라이건 똑같이 온 세계의 축제가 되는 것이다. 바로 성탄이다. 예수님의 탄생인 것이다. 이 성탄을 생각하면 그래도 여전히 기쁘다. 입가에서 노래가 나온다. 성탄 캐롤을 들으면서 길을 가다가도 발걸음이 멈추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고요한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탄일종일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등 누구나 흥겹게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많다. 모든 사람들의 귀에 익숙하고 누구에게라도 기분을 업(Up)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또 성탄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환하고 밝게 그리고 아름다운 빛으로 온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것이다. 다양한 모양의 성탄 츄리들이 어둠속의 불안과 두려움을 쫓아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밝아지며 좋아진다. 또 어린 시절의 성탄절 추억들이 생각나서 우리 마음을 감미롭게 한다. 마리아의 예쁜 모습으로 단장을 한다. 주인공이지만 아무 말 없이 그냥 품에 안겨있는 아기 예수로 연극을 했던 것이다. 생전처음 분장을 하여 얼굴에 화장을 해서 변신을 하기도 했다. 어설프지만 열심히 자기 역할을 하면서 마냥 즐거워했다. 또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유치부에서 장년부까지 모든 부서가 참여하여 다양하게 성탄이브 행사를 한다. 그날만큼은 밤을 지새워도 전혀 피곤치 않았다. 올나잇(all night)을 하면서 마냥 즐겁게 소리치고 웃으며 놀았다. 호호 손을 불어가며 떼를 지어서 한밤중에 집집마다 찾아가는 새벽송도 빼놓을 수 없는 멋진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처럼 성탄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참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신나고 흥겹게 선물을 주고 받고, 꼬박 밤을 새우면서 지냈던 그 좋은 추억들이 계속 떠오다. 그래서 성탄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즐거운 성탄이라고 한다. 누구를 막론하고 예수를 알건 무르건 다 그렇게 성탄을 맞이했고 말을 한다. 이 날은 기독교인이건 불교인이건 불신자들까지 모든 종파를 넘어서 사람이라면 기뻐하며 즐거운 것이다. 지금 예외없이 이처럼 좋은 성탄절이 찾아왔다. 얼마나 다행인가? 어수선한 이 세상의 모습이지만 어김없이 찾아와 준 성탄이 있기에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 만약 이 성탄이 없으면 여전히 힘들고 지쳐서 우울하게 소망도 없이 또 한 해를 보냈을 것이다. 그 어느 해보다 2016년의 성탄절은 그 의미가 크다. 바라기는 사람들마다 예수 탄생의 성탄절이 이루어져서 이 땅의 모든 죄와 염려와 문제들이 깨끗하게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말씀 그대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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